KET 성적으로 내가 갈 대학을 예상할 수 있다?
당장 내일 모레도 알 수 없는데,
KET 시험성적으로 내가 갈 대학을 예상할 수 있다고?
2016년 대입 결과와, 그 학생들이 중2~중3학년이었던 2011~2012 KET 시험성적을 분석하여
각 대학-학과의 수능백분율과 KET 시험의 상관관계를 매칭할 수 있는 200명의 졸업생을 확인했습니다.
상위 대학에 간 학생들이 KET 평균 점수도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대체로 KET 평균 90점 이상을 유지한 학생은 수능백분율 90%이상인 서울 상위 11개 대학(+특수대, 의대)에 진학하였습니다.
KET 성적에 따른 자연계열 학생들의 대학교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 A학생 : KET 평균 98점(수학평균 97.8점, 영어평균 97.6점) –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합격
◉ B학생 : KET 평균 93.6점(수학평균 88.6점, 영어평균 94.8점) – 성균관대 공학계열 합격
◉ C학생 : KET 평균 81.7점(수학평균 72.7점, 영어평균 86.5점) – 한성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우는요?
◉ D학생 : KET 평균 97.6점(수학평균 96.7점, 영어평균 96.9점) – 서울대 자유전공 합격
◉ E학생 : KET 평균 93.0점(수학평균 92.1점, 영어평균 90.1점) – 중앙대 경영학부 합격
◉ F학생 : KET 평균 81.7점(수학평균 82.4점, 영어평균 79.2점) – 상명대 경영학과 합격
이렇게 몇몇 학생들만 봐도 학생들의 KET 점수가 수능 백분위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수학 평균은 영어 평균에 비해 진학 학교와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과를 지망한 학생은 수학의 경우 0.6의 *상관계수를, 영어의 경우 0.3의 상관계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영어점수보다는 수학점수가 수능 백분위에 더욱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문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문과 학생들도 영어점수보다는 수학점수에서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학 상관계수 0.5 / 영어 상관계수 0.4)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든, 문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든 좋은 대학교에 간 학생은 높은 수학점수를 받았다는 것. 알 수 있겠죠?
KET 시험은 초4부터 중3까지 응시 가능합니다.
KET 성적표에 전국 예상 백분위가 함께 표기되는데 이게 바로 앞서 말씀 드린 ‘핵심 사항’입니다.
전국 예상 백분위를 통해 본인의 현재 수준과, 현수준 진학가능 대학을 안내해 드립니다.
본인 학년이 아닌 상위학년의 시험 응시도 가능하니 신청시 담당 선생님께 꼭 말씀해주세요! (예를 들어 중1 학생의 경우, 동일학년 혹은 상위학년인 중2~3학년 과목 응시 가능)
내가 가고 싶은 대학교와 과를 선택하면 진단이 가능한 중장기로드맵도 꼭 신청해서 미리 내 위치를 진단하고 알차게 2학기 준비를 해보자구요 ^▽^!!
(시험 응시할 경우, 중장기로드맵 신청하면 무료 제공)
* 상관계수란?
두 항목 사이에 어느정도의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매우 관련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0.5이상이면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범위 -1 ~ +1)